2020. 6. 11. 21:02ㆍ라이프
가성비에 미친 남자가 다녀온
건대맛집 르빠니에블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친구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5월말
건대에 위치한 카페 겸 식당인 르빠니에블루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르빠니에블루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쉐프님이 혼자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예약제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약금은 5만원입니다.
평일 저녁과 코로나 여파인지 7시 예약에
손님이 없어서 식당 전체를 예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소품들 구성이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워서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은 정찬 디너 A코스와
르빠니에블루의 대표 메뉴인 크렘브륄레를 주문했습니다.
정찬 디너 A 코스 메뉴 구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쉐프 추천 샐러드 or 에피타이저
-메인(택1)
토시살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2,000원)
-커피 & 차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49,500원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메인은 메뉴에 없던
살치살만 선택이 가능했었습니다.
쉐프님께서 살치살이 품질이 좋아서
준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크렘브륄레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캐러멜 토핑을 얹어서 먹는 프랑스식 디저트라고
합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쉐프 추천 샐러드는 발사믹 소스 베이스로
상큼하고 신선했습니다.
메뉴인 스테이크는 육즙도 살아있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감자 퓨레,
버섯 구이가 맛이 좋았습니다.
감자 퓨레가 이렇게 맛있다니! 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 메뉴를 먹고 쉐프께서
크렘브륄레를 준비해주십니다.
작은 컵 안에 설탕이 있고
거기에 토치로 불을 붙이면
설탕이 녹으면서 딱딱한 캐러맬 막을 형성합니다.
그러면 그 캐러맬을 수저로 깨면서
안에 있는 크림 커스터드와 함께 먹으면
아주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캐러멜은
따뜻하고 크림은 차가워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커피 혹은 차를 시키는데
저희는 차를 주문했습니다.
캐모마일과 애플시나몬을 주문했는데
둘 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애플시나몬의 경우, 처음에는 달았다가
시나몬 향이 확오고 갑자기 맛이 사라지는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찻잔이 이뻐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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